기획의 승리

 

O형 자기설명서6점
쟈메 쟈메 지음, 윤성규 옮김/지식여행
내 경우만 봐도 먹을거에 약하다던지 빙돌려말하는거 질색,
양보하는 상황이 오기전에 먼저 양보해버린다던가,
칭찬받는걸 좋아하는 기분파라던지 Bold체 항목만 따져도
납득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다 읽고 나니 낚인 기분이랄까.
0형의 대략적 경향이니 신경쓰지말라고 첫장에 써놓고선
거창하게 조작방법이라며 싸인펜까지 동원한 항목체크의
압박에 한번 해봤는데 이건 뭐 거의 다 체크해야하잖아!!
에..혈액형을 떠나서 단순히 주르륵 죄다 나열한 느낌.
거의 끝장에 올때쯤 이거 설마 체크한 갯수 전부 세어봐야
되는건 아니겠지 라며 걱정한 나를 예상했는지 세상에..
120페이지에 쓰인 충격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부 엉터리입니다. 그냥 잊어주세요”

 
7,900원의 미묘한 가격 포지션도 그렇고 좀 씁쓸하다.
처음에 B형 냈다가 대박나서 시리즈화 된 모양이다.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3개가 아닌 [rating: 2.5/5] 정도.한줄요약: 싸고 좋은 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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