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10점
유시민 지음/돌베개

이 책이 나에게 안겨준 가장 큰 충격은 애국심이라는 사악한 감정이었다.

나는 때때로 대한민국에 증오까진 아니더라도 불만도 많고 비하하거나
냉담하게 대하던 때가 분명 있지만, 그래도 난 대한민국을 분명하게 사랑한다.
세계속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은 나에게 매우 고양된 감정을 주지만, 결국 애국심은
자기 국민만 사랑하는 배타적 사랑의 감정이었음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다.
국가를 위해 사회를 위해 단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에 관해 왜 당연시해왔고
보수신문의 매카시즘에 휘둘리는 이유 또한 알게 되었다.
올바른 애국심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이 책은 다양한 예시를 들지만, 모든 종류의 절대주의를 거부하는 가운데 대안으로
제시한 키워드는 베버의 책임윤리 + 칸트의 도덕법 + 베른슈타인의 개량주의이다.

훌륭한 국가는 리더가 아니라 훌륭한 개개인이 만든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 나에게 실천적인 방법도 이 책은 알려준다.
칸트의 정언명령까진 지킬 수 없어도 정의라는 거창한 대의도 필요없고 그저 보편적 이성이
명령하는 나자신의 준거에 맞춰 올바르게 살면 행복해질 수 있다. 단지 바르게!
그리고, 집단내에 있을때 사라지고 옅어지는 양심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rating:5/5]

+통진당 당권파도 결국 진보라는 공인된 지배적 사유 습성에 빠진 셈.

유시민, “비례대표 당선자 승계?”… | Daum 미디어다음

그는 자신이 이 책에서 말한대로 책임윤리를 지키고 싶어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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