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の華(10)

우중충하고 울렁거리게 하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하다. 다만, 이번 권은 과거에서 도망치지 않고
마주하기로 한 카스가의 결심이 핵심이다.
토키와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은 자연스럽고 이해가 되지만,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함도
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에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다.
자신도 따라가겠다는 토키와의 당찬 행동에 작품 내 가장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아닌가… 하지만 이번 권
끝날 때쯤 카스가의 떨고 있는 모습과 나카무라의 불쾌한 분위기를 감지해 버렸고 그로 인해 무슨 사단이
나도 이상할게 없어 보여 결국 토키와는 카스가의 힐러에 그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애당초 나카무라와 닮은 토키와의 외모에 신경이 쓰였던 카스가의 출발부터 그렇고 공교롭게도 9권에서
짧은 재회였지만, 사에키도 카스가랑 닮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걸로 봐서 언제든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나카무라의 머리 색깔이 변했지만, 봉인된 결계의 느낌마저 들어 금방 다시 만신창이가 되는 건 불을 보듯
뻔해 보인다.
나카무라의 동네에 도착했을 때부터 바뀐 그림체와 톤 색깔, 연출에 굉장한 박력을 느꼈고 긴장을 한껏 올린 채
끝냈기 때문에 다음 권도 무척 기대된다.

[rating: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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